MOT 마케팅이란 마케팅 영역에서 "MOT"라는 용어는 "진실의 순간(Moment of Truth)"을 의미합니다. 소비자와 접촉하는 극히 짧은 순간들이 브랜드와 기업에 대한 인상을 좌우하는 극히 중요한 순간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전개하는 마케팅입니다. 이는 스칸디나비아 항공의 전 CEO인 Jan Carlzon이 소비자가 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형성하는 고객 여정의 중요한 접점을 설명하기 위해 만든 개념입니다. MOT란 투우사가 소의 급소를 찌르는 순간을 의미하는 스페인 투우 용어 모멘트 드 라 베르다드(Moment De La Verdad)의 영문인 모멘트 오브 트루스(Moment of Truth)의 머리글자입니다. 말 그대로 진실의 순간 또는 결정적 순간이라는 의미입니다. 소비자에게 있어 MOT(결정적 순..
열성적인 팬이 소비자가 되다, 팬슈머 팬슈머는 팬(fan)과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로 소비자가 단순히 구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팬의 입장에서 제품의 생산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전통적인 소비자 역할을 넘어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 제품, 콘텐츠에 더 깊고 개인적인 수준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개인을 의미합니다. 소비자가 직접 투자하거나 제조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상품과 브랜드를 키워내는 것입니다. 팬슈머는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와 제품을 열정적으로 옹호하는 새로운 유형의 소비자를 대표합니다. 유용성이나 필요성에 따라 상품과 서비스를 수동적으로 구매하는 기존 소비자와 달리 팬슈머는 자신의 가치, 관심, 정체성에 맞는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찾습니다. 그들은 이러한 브랜..
몬스터 페어런츠의 유래 몬스터 페어런츠(Monster Parents)는 자녀에 대한 과잉보호로 학교에 무리한 요구를 하거나 불평과 불만이 많은 극성 학부모들을 괴물에 빗댄 일컫는 표현입니다. 일본에서는 1990년대 후반부터 사회문제로 대두되었으며,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몬스터 페어런츠는 교사와 교직원에 대해 위압적이고 까다롭고 때로는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 특징이며, 종종 자녀의 관심이나 학업 성취도를 방어합니다. 헬리콥터 부모, 호랑이 부모라고도 불리는 몬스터 페어런츠는 자녀 교육에 있어서 지나치게 통제적이거나 침해적인 행동을 보입니다. 이러한 부모는 자녀의 주변을 헬리콥터처럼 맴돌면서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무리한 요구를 하거나 과도한 지적을 하는 행태를 보이는데, 사실 몬스..
브러싱 스캠의 뜻 털어버린다는 뜻의 브러싱(brushing)에 사기를 의미하는 스캠(scam)이 더해진 합성어로 온라인 쇼핑몰 경쟁이 치열해지며 생겨난 마케팅 사기의 일종입니다. 쇼핑몰 판매업자들이 주문하지 않은 물건을 불특정 다수에게 무작위로 발송해 판매 실적을 부풀린 후 수신자인 것처럼 제품 후기를 올려 평점을 조작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통상 아마존이나 알리바바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자의 평점이나 상품 리뷰를 조작하기 위해 브러싱 스캠이 자주 이용됩니다. 수백에서 수천 명의 아르바이트 인력을 동원해 요청받은 회사 제품을 가짜로 주문함으로써 제품 매출량을 늘리거나, 또는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해서 주문하지 않은 물건을 불특정 다수에게 발송하기도 한다. 주소가 있는 사람이 택배를 받아야 구매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