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홀 미팅 역사와 목적 잭슨홀 미팅(Jackson Hole Meeting)은 1980년대 초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주최하는 연례 경제 정책 토론회입니다. 잭슨홀은 미국 와이오밍주의 휴양지입니다. 당시 폴 볼커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 문제 해결책 모색 차원에서 학계 인사들을 초청해 의견을 나눴는데 이것이 계기가 되어 연례행사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볼 폴커는 요일쇼크로 인한 스테크플레이션에 빠져있을 때, 유례없는 고금리 정책을 강행하면서 인플레이션 파이터라고 불렸던 사람입니다. 그 이후 1998년 러시아의 모라토리움(채무지불유예) 사태와 2005년 라구잠 라잔 인도 중앙은행장이 글로벌 금융위기 가능성을 제기하여 실제로 도래하였으며, 2010년 벤 버냉키 의장 시절부터는 양적완화 정책 시행 여부..
CBEC에 대한 이해 CBEC(Cross-Border E-Commerce)는 전자상거래 상점, 플랫폼 등을 활용해 전 세계 고객에게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사업을 말합니다. CBEC를 통해 소비자는 전 세계의 다양한 제품과 브랜드에 접근할 수 있으며, 기업은 해외에 물리적 존재나 인프라 없이도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고 전 세계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CBEC 시장은 2019년부터 연평균 17%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글로벌 전자 상거래 시장에서 약 20%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매우 큰 시장입니다. 2026년이 되면 전체 시장 규모가 2조 2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 19의 영향이 있기 전에도 이커머스 시장은 성장세였습니다. 이 시기 ..
문샷의 유래 문샷(Moonshot)은 1969년 미국의 달 착륙 프로젝트 ‘아폴로 계획’처럼 기존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연구나 도전을 뜻합니다. 사전적으로는 ‘우주 탐사선을 달에 보낸다’는 뜻이지만, 최근에는 그 의미가 확장돼 각국의 장기적인 연구개발 정책을 표현하는 데 쓰입니다. 혁신과 기술 분야에서 이 용어는 인류의 가장 시급한 과제를 해결하고 가능성의 경계를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하는 야심차고 획기적인 프로젝트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아폴로 11호의 달 탐사 임무에서 영감을 받은 문샷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혁신의 경계를 넓히고 혁신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복잡한 과제를 해결하는 광범위한 노력을 포괄하도록 발전했습니다. 문샷의 특징 문샷은 언뜻 보기에는 달성 불가능하거나 무리한 것처럼..
아우스빌둥의 개념 아우스빌둥(Ausbildung)은 이원적 시스템(Duales System)을 지닌 독일의 기술 인력 교육을 의미합니다. 아우스빌둥 교육은 이론적 학습과 실무 현장 교육을 결합하여 참가자들이 선택한 분야에서 귀중한 기술과 자격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합니다. 직업학교에서의 이론 교육과 기업 현장에서의 실습 교육으로 구성됩니다. 학생들이 스스로 실무와 이론을 연계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아우스빌둥은 2004년 독일 교육 기관과 기업들이 함께 직업 교육에 관한 협의서를 채택하면서 본격화됐습니다. 아우스빌둥에서는 교육부나 교육청, 학교 대신에 기업과 IHK(독일의 상공회의소)가 교육의 큰 부분을 담당합니다. 아우스빌둥에서 다루는 직종은 제빵사, 미용사, 자동차정비공, 치과기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