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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샷의 유래

    문샷(Moonshot)은 1969년 미국의 달 착륙 프로젝트 ‘아폴로 계획’처럼 기존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연구나 도전을 뜻합니다. 사전적으로는 ‘우주 탐사선을 달에 보낸다’는 뜻이지만, 최근에는 그 의미가 확장돼 각국의 장기적인 연구개발 정책을 표현하는 데 쓰입니다. 혁신과 기술 분야에서 이 용어는 인류의 가장 시급한 과제를 해결하고 가능성의 경계를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하는 야심차고 획기적인 프로젝트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아폴로 11호의 달 탐사 임무에서 영감을 받은 문샷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혁신의 경계를 넓히고 혁신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복잡한 과제를 해결하는 광범위한 노력을 포괄하도록 발전했습니다.

    문샷의 특징

    문샷은 언뜻 보기에는 달성 불가능하거나 무리한 것처럼 보일 수 있는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야심 찬 목표입니다. 또 문샷에는 기존의 솔루션이나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는 문제를 다루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담한 사고, 창의성, 위험 감수가 필요합니다. 게다가 문샷은 본질적으로 학제간 활동으로, 다양한 분야의 지식, 전문성, 자원을 활용하여 복잡하고 다면적인 과제를 해결합니다. 마지막으로, 문샷은 영향력과 확장성을 우선시하여 인류 전체에 이익이 되는 지속적이고 광범위한 변화를 추구합니다. 탐험과 혁신의 정신에서 영감을 받은 문샷은 가능성의 경계를 넓히고 과학 기술부터 의료 및 지속 가능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발전을 촉진합니다. 대담한 사고, 창의성, 협업을 포용함으로써 문샷은 사회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며, 다음 세대를 위해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계속해서 야심 찬 목표를 추구하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문샷은 인간 독창성의 무한한 잠재력과 대담한 꿈을 꾸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문샷의 좋은 결과를 위해서 기존 생각을 버리고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문샷의 성공사례, 10배의 혁신에 도전하는 구글

    역사를 통틀어 산업에 혁명을 일으키고, 사회를 변화시키고, 가능한 영역을 확장한 문샷 프로젝트의 수많은 사례가 있었습니다. 한 가지 상징적인 예는 문샷은 10%의 개선이 아닌 10배의 혁신에 도전하는 구글의 급진적 업무 방식입니다. 자율주행자동차, 구글글라스 등을 개발한 비밀연구소인 구글 X랩은 문샷 싱킹을 실천하는 핵심 조직으로 꼽힙니다. 미국에서는 단순히 생각하는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이를 곧바로 실행하는 능력을 문샷 싱킹(moonshot thinking)이라고 일컫습빈다. 헬륨 풍선에 인터넷 통신장비를 실어 하늘로 띄운 후 풍선이 상공에서 인터넷 신호를 보내면 지상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글로벌 Wi-Fi 구축 프로젝트인 룬 프로젝트를 비롯해 구글의 자율주행 자동차, 구글 글라스(Google Glass) 등이 문샷싱킹을 통해 개발되었습니다. 또 다른 상징적인 예는 인간 게놈 프로젝트(Human Genome Project)입니다. 인간 게놈 프로젝트는 전체 인간 게놈을 매핑하고 배열하려는 국제 공동 노력으로 맞춤 의학, 유전 연구 및 인간 생물학에 대한 이해의 발전을 위한 길을 열었습니다. 또 다른 예로는 핵융합 에너지 개발, 암, 알츠하이머병 등 질병 치료, 재생 에너지 및 탄소 포집 기술을 통한 기후 변화 해결 등이 있습니다. 다른 예시로, 일본 정부는 과학 기술을 통한 파괴적 혁신으로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부터 문샷형 연구개발 제도를 추진 중입니다. 인간 행복의 실현을 최종 목표로, 오는 2050년까지 신체, 뇌 공감, 시간의 제약에서 해방이나 인간과 공생하는 인공지능(AI) 로봇 등 9가지 혁신 과제를 수행합니다. 미국도 암 정복을 위한 정책을 추진 중입니다. 2016년 오바마 정부에서 시작된 정책으로 바이든 정부가 2022년 새롭게 정립했습니다. 2047년까지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절반으로 낮춘다는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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