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리젠티즘이란?
'리젠티즘(Resenteeism)'은 직원이 질병, 부상 또는 기타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근하여 생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잠재적으로 작업장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설명하는 데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영혼 없는 출근을 의미하는 프리젠티즘(Presenteeism)과 분개하다는 뜻의 리젠트(Resent)를 합친 신조어로 미국 경제 전문지 포천에 의해 2023년 초 새로운 직장 트렌드로 소개되었습니다. 직원이 질병이나 다른 이유로 직장을 떠나는 결근과는 달리, 리젠티즘은 직원이 육체적으로 근무하지만 제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직장에서의 만족도가 저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직장을 유지해야 하는 필요성에 의해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전해집니다. 오늘은 리젠티즘이 생겨나게 된 원인, 직장과 개인에 미치는 영향, 해결 전략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리젠티즘의 원인
코로나19 이후 일과 근무 환경에 대한 변화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직장인들이 심리적으로 소외감을 느끼며 이러한 상태에 이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크게 아래 몇 가지 원인들로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직원들은 고용 안정에 대한 우려나 대체 가능하다는 인식으로 인해 몸이 좋지 않더라도 출근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재정적 제약으로 인해 질병에도 불구하고 일해야 한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유급 병가가 없거나 휴가를 사용하면 소득 손실이 발생할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둘째, 직원의 건강 상태에 관계없이 장시간 근무와 높은 수준의 노동을 요구하고, 이에 대해 보상함으로써 암묵적으로 리젠티즘을 장려하는 기업문화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셋째, 개개인의 성격 및 처한 환경으로 인한 원인으로, 직원은 자신의 책임을 이행하고 마감일을 준수하거나 동료에게 부담을 주지 않아야 한다는 의무감을 느끼기 때문에 아파도 쉬지 못하고, 억지로 출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리젠티즘이 미치는 영향 이러한 현상은 생산성 저하 및 회사 전체의 사기 저하, 질병 확산 증가 등 다양한 영향을 미칩니다. 아프거나 피곤한 상태로 출근하는 직원은 집중하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실수를 하거나, 작업을 효율적으로 완료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므로 평소보다 생산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동료와 가까운 곳에서 계속 일하는 아픈 직원은 전염병을 퍼뜨릴 위험이 있으며, 이는 전체 작업장 생산성을 저하시키고 다른 직원의 결근을 증가시킵니다. 질병의 징후를 무시하고 몸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일하는 것은 건강 문제를 악화시켜 향후 상태가 더 심각해지고 회복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며, 이는 회사가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증가할 수도 있음을 의미합니다. 눈에 띄게 몸이 좋지 않거나 장애가 있는 직원이 직장에 있으면 동료들 사이에 불편함을 주고 부정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등 직장 사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리젠티즘을 해결하기 위한 전략
회사는 직원들에게 유연한 근무 제도 제공,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문화 조성을 통해 직원들이 건강한 일과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직원에게 적절한 병가, 유급 휴가, 건강 관리 혜택을 제공하여 질병이나 부상에서 회복하는 데 필요할 때 휴가를 낼 수 있도록 포괄적인 혜택을 제공해야 합니다. 또한 필요한 경우 병가를 사용하는 것의 중요성과 리젠티즘이 개인 건강과 직장 생산성 모두에 미치는 잠재적인 결과에 대한 교육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관리자와 리더는 필요할 때 병가를 내고, 자신의 건강을 우선시하며, 팀원 간 건강 관련 문제에 대해 열린 의사소통을 장려함으로써 긍정적인 모범을 보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병에서 회복 중이거나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 동안 집에서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직원을 수용할 수 있도록 재택근무 옵션이나 유연한 근무 시간을 제공하는 등 포괄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도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고용주는 직원의 복지를 우선시하고, 직원들의 건강 문제 관리를 위한 적절한 혜택과 정보를 제공하여 리젠티즘의 부정적인 영향을 완화하는 지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